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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구상' 한반도 신경제구상 올인…10월 방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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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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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대아산 사옥 방문…금강산 관광 재개 등 논의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8·15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8·15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구체화하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문 대표가 지난 16일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대한 당 안팎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를 심화시키는 한편,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가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 대표 측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구체화시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방중(訪中) 일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문 대표는 19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후속 행보로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아산 사옥을 방문해 조건식 사장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008년 박왕자 씨 피살사건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등 현대아산이 추진하는 대북사업들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 측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관한 후속 일정으로 남북 민간협력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현대아산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 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얘길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이르면 10월께 중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그간 중국 공산당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초청을 받았으나 각종 현안 등과 겹치면서 일정을 잡지 못해왔다고 한다.

문 대표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핵심 전략으로 '환동해경제권'과 '환황해경제권'을 꼽은 바 있으며 이는 모두 중국과 연결이 돼있다.

환동해경제권은 한반도 동남단인 부산을 시작으로 북한의 동해안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를 '북방 트라이앵글'로 잇고, 또 다른 한축으로 부산항과 나진-선봉항, 일본의 니카타항을 '남방 트라이앵글'로 연결한다.

환황해경제권은 한반도 서남단인 목포와 여수에서 시작해 충청, 인천, 경기 등 한반도 서해안지역을 거쳐 북한의 해주, 남포와 중국을 잇는다.

문 대표 측은 "10월에 국정감사가 있을 수 있어 변동될 수 있지만 방중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중국이 포함돼있는 만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방중 일정을 연계하는 것도 검토될 수 있는 안"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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