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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농협비자금 의혹' NH개발 본사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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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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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발주 관련 서류 확보…분석후 관계자 소환 방침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9일 오전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NH개발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2015.8.19/뉴스1 © News1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9일 오전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NH개발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2015.8.19/뉴스1 © News1


NH개발 협력업체 대표의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NH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협력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NH개발과 협력업체간 돈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9일 오전 9시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NH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앞서 구속된 F건축 대표 정모씨의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검찰은 이날 NH개발 건설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그동안 NH개발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된 서류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15일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사무소 실소유주이자 F건축 대표인 정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NH개발의 단위농협 시설공사를 수주하면서 거래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07년 이후 농협으로부터 설계와 감리 용역을 여러건 수주했다.

또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무소에 최원병(65) 회장의 동생이 고문으로 재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수주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정씨가 수년간 농협 관련 공사를 독점해온 것으로 보고 수주 과정에 최 회장의 동생이나 농협 관계자가 개입했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F건축 사무소와 정씨의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압수수색에 대비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후 NH개발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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