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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1000억기업' 총매출 100조 육박해 재계 5위…"韓경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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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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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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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대비 6% 차지…고용 증가율·영업이익률 대기업보다 높아

'벤처1000억기업' 총매출 100조 육박해 재계 5위…"韓경제 허리"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의 총 매출규모는 100조원에 육박, GDP(국내총생산)의 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력과 혁신을 토대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우리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이하 '벤처1000억기업')은 총 460개사로,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합치면 98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GDP의 6.4% 수준이다.

이 같은 '벤처1000억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2013년(101조2000억원)보다 줄었으나 2011년(77조8000억원)과 2012년(89조2000억원)보다 크게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매출액 합계를 재계 순위로 따지면 삼성(248조원) SK(165조원) 현대차(158조원) LG(116조원)에 이은 5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거둔 벤처기업들은 고용 및 매출액 증가율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등이 대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1000억기업'은 총 17만3420명을 고용해 2013년(16만6164명)보다 4.4%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은 대기업(1.3%)의 3배를 웃돌았다.

고용 증가율 상위 업체는 에스폼알파(63명→184명 192%) 에이티테크놀러지(61명→168명, 175%) 유니퀘스트(62명→169명, 173%) 아이티엠반도체(286명→593명, 107%) 에이티세미콘(335명→669명, 100%) 등이다.

'벤처1000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151억원으로 전년(2136억원)보다 0.7% 늘었다. 증가폭은 미미했으나 대기업(-1.6%) 매출액이 감소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실리콘(228억원→1754억원, 668%) 에이티테크놀러지(165억원→1184억원, 616%) 네시삼십삼분(277억원→1160억원, 318%) 동원홈푸드(1262억원→4668억원, 270%) 컴투스(561억원→2052억원, 266%) 등은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다.

'벤처1000억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138억원) 보다 5.1% 증가했다. 평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7%로 일반중소기업(4.0%)이나 대기업(4.3%) 보다 높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높은 상위 업체로는 네오플(78.1%)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74.0%) 컴투스(48.7%) 셀트리온(48.4%) 엔씨소프트(44.0%) 등이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460개사 중 375개사(81.5%)는 해외 수출에 나섰다. 평균 수출액은 59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27.3%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성공한 벤처기업들은 꾸준히 R&D(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기술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경제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벤처1000억기업을 더욱 두텁게 하도록 정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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