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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첼라코타 총재 "저금리로 금융안정 위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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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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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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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컨퍼런스 개회사]"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등 금융 불안 신호 보여"

美 코첼라코타 총재 "저금리로 금융안정 위험 커져"
나라야나 코첼라코타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일 "금융위기 후 금리 하락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조정해 이 문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까지 금리인상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해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지만, 장기간 저금리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 것이다.

이날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코첼라코타 총재는 "이른바 장기 자연이자율의 하락으로 통화정책의 파급력이 떨어지고 금융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 자연이자율이란 경제가 완전고용과 중앙은행의 인플레 타깃에 부합할 때의 실질금리를 말한다.

그는 "저금리와 관련한 금융불안의 신호로 자산가격 상승,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등이 있는데 최근 이 같은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이 (고용과 물가안정이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금리를 오랜기간 유지해야 하게 되면서 수익률을 좇는 투자자들의 위험투자가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연준이 현재 2%인 인플레 타깃을 상향조정해 장기 연방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이 인플레 목표를 상향조정해 기관투자자들의 위험 투자 유인을 낮추는 등 금융 불안정이 확대될 가능성을 낮춰 정책 여지를 더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연준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그는 최근에도 내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는 이번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미국의 인플레가 연준 목표치(2%)를 3년 넘게 하회하고 있다"며 "지금은 금리인상 시점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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