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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맹희 CJ명예회장 영결식…"고독한 삶 자처한 큰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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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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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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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재용 등 삼성가 친인척 및 정재계 인사 참석…김창성 전 경총회장 추도사 낭독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0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CJ그룹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0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CJ그룹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0일 가족과 범삼성가 친인척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J그룹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은 고인이 생전에 기거하던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장소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도착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대신해 동생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아들 이호준씨가 고인의 위패를 들고 앞장섰다. 이어 이재현 회장의 장녀 이경후씨 남편인 정종환씨가 영정사진을 들고 뒤 따랐다.

고 이맹희 CJ명예회장 영결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엄수되는 가운데 고인의 영정과 위패가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고 이맹희 CJ명예회장 영결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엄수되는 가운데 고인의 영정과 위패가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삼성가 삼남매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 등도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밖에 한솔, 새한 등 범 삼성가 친인척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다수의 정관계 인사도 영결식에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이재현 CJ그룹 회장 /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1시간여 가랑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 전 회장은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곁에서 제일제당, 삼성전자, 삼성코닝, 삼성전관 등 설립에 함께 하면서 초기 삼성그룹의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며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고독한 삶을 자처했고 이런 삶이 불러올 세간의 오해 또한 묵묵히 감내한 큰 그릇의 어른이었다"고 추모했다.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0일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 사진제공=CJ그룹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0일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 사진제공=CJ그룹
이어 이 명예회장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조사를 낭독했다. 이 부회장은 "CJ그룹은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초일류 문화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재현 회장과 우리가 그 과업을 이루어내는 날 부디 당신의 그 환한 웃음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오전 9시쯤 영결식을 마친 유족들은 고인의 위패와 영정사진을 앞세워 장지로 향했다. 장지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CJ그룹 일가 사유지로 결정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전날 밤 11시30분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에 위치한 안치실을 환자복 차림으로 찾아 고인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 회장은 안치실에 있던 아버지의 관을 수차례 쓰다듬으며 눈물을 삼킨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 아들 선호씨 등 역시 직계가족만 함께 했고 이 회장은 10여 분 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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