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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 “출근하고 싶어요. 우린 구글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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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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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다고요? 우린 출근하고 싶어요.” “주말 근무와 야근이요? 우린 그런 거 몰라요. 그냥 ‘칼퇴’인데요.” “여행 가고 싶을 땐 언제든지 200만원 가까이 여행 경비를 신청해요. 좀 싸게 유럽도 노려볼만하죠. 하하”

사진제공=알에이
사진제공=알에이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알에이의 직원들 얘기다. IT(정보기술) 서비스 업체 알에이는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부럽지 않은 복지 제도로 고속 성장 중인 업체다. 최근 해마다 2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지난해엔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스스로를 ‘알에人’(알에이의 사람)이라 부를 만큼 애사심을 갖고 있는 데다 자부심도 꽤나 높은 편이다. 지나친 야근에 눈치 보며 퇴근하는 직장 문화가 직장인들을 괴롭히지만 알에이 직원들에겐 생소할 뿐이다.

“금전적 보상만이 복지가 아니죠.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한 만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원일 알에이 대표(사진)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생산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결국 수직 상승한 매출과 순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알에이는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를 시행 중이다. 개인 여가 활동을 충분히 인정하겠다는 뜻에서다.

아울러 모든 직원이 연차(15일) 외에 매월 둘째 주 또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자기계발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자기계발에 쓰이는 경비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복지카드를 제공한다.

장기근속자에 대한 처우도 잊지 않는다.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추가 여행 경비(150만원)와 2~3일간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10년 이상 근속하면 순금 10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자녀학자금 △건강검진비 △퇴직연금 △교육비 △회식비 △자격증 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유수의 기업에서 시행하는 복지제도를 철저히 벤치마킹하고, 여기에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음 회사에 적용한다”며 “구글을 꿈꾸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구글보다 더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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