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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의원연찬회 시작…하반기 과제·총선 전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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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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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색 짐 던 與 하반기 집중과제 총력 결의 김무성 "정부 성공이 새누리당 성공…총선 대선 승리로 이어가야"

(천안=뉴스1) 서상현 기자,김영신 기자,이정우 기자 =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구회의원 연찬회에서 이번 남북 고위급 협상 등 남북관계 현안을 보고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의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5.8.25/뉴스1 © News1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구회의원 연찬회에서 이번 남북 고위급 협상 등 남북관계 현안을 보고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의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5.8.25/뉴스1 © News1



새누리당은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결과를 청취하고, 박근혜 정부의 올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비롯, 정부의 하반기 경제살리기 방향 및 내년 총선 대비 전략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연찬회는 26일까지 열린다.

북한의 지뢰·포탄 도발로 촉발된 남북 경색국면이 이날 새벽 고위급 협상 타결로 해소되면서 한숨 돌린 새누리당은 이번 연찬회를 기점으로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노동시장 선진화'와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연찬회의 슬로건을 '4대 개혁으로 더 강해지는 대한민국'으로 잡은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은 노동 및 교육·금융·공공 분야 개혁에 성과를 내 박 대통령의 모토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의 안보 위기 해소를 평가하는 것으로 의원연찬회를 시작했다.

김무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도발에 대해 사실상 사과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 남북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은 참으로 잘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 고수, 군의 단호한 대응태세, 국민의 강인한 의지와 강한 단결, 여야의 초당적 대응이 이끌어낸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량아를 낳기 위해선 산모의 고통이 크다고 한다. 무박4일 수고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면서 "현 정부 전반기는 북한 도발을 종식시키고 원칙을 세우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남북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여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 개최 일시가 현 정부의 임기 반환점인 까닭에 당 지도부는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과 이를 위한 당정청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성공이 새누리당의 성공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앞으로 남은 대통령 임기 동안 국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며 "이를 통해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에서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하나 돼 굳건한 안보라는 토대 위에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열어가는데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첫 순서인 전체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노동개혁, 경제살리기, 정치개혁, 정기국회 추진 과제, 총선 승리 등 각 부분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고 과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에 적극 나서는 것도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우자는 것"이라며 "경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정책보고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미처리법안 및 4대 구조개혁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정기국회 국정감사 중에도 민생119본부를 운영해 국민체감형 민생이슈를 발빠르게 발굴하고 대응해서 총선 승리의 기틀을 닦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안보 위협만큼 경제상황도 심각한 상황에서 당정청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책위 산하에 경제상황점검TF를 조만간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무보고에 나선 홍문표 사무1부총장은 김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약속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민공천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것이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Δ'공천권을 국민에게' 현수막 개첩 Δ시도당 정책간담회 개최 및 홍보 Δ중앙당 단위의 공청회 및 포럼을 통한 홍보활동이라는 3단계 오픈프라이머리 실행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홍 총장은 이어 "정치개혁특위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헌당규개정특위'를 구성해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하고 실질적 국민공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선 "공천제와 선거제를 빅딜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전체회의를 끝낸 새누리당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이번 고위급 협상과정과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았다.

새누리당은 이어 내년 총선을 대비한 '시도별 결의'의 시간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시도별 필요 추진 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기권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노동개혁이 일자리입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는 최근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을 청취하고 경제동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부 특강에 이어선 상임위별 분임토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청와대에서 나온 장·차관, 관련 수석들까지 참석해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 필수 처리 법안 등을 논의하는 당정간담회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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