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서울 아파트 최고가...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필수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부동산의 비수기인 휴가철임에도 불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규 분양물건까지 활기를 띄고 있어 전세소유자들이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25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5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3.25%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1.09%)의 세 배에 가까운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8월까지 3.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2.43%)의 1.5배 수준이다.

2003년 이후 8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월대비 0.5%를 넘긴 것은 2009년(0.51%)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올해 현재까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25%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1.09%)의 2.9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적어지고 지속되는 전세난에 실수요자들이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주택구입시 대출을 받는다면 상환계획에 따라 금리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 단기상환계획이라면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하향세를 띄고 있는 코픽스(COFIX)가 기준인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인 상환계획이라면 안정적인 고정금리의 상품이 적합하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www.bankni.co.kr) 관계자는 “당사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했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