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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시장 성장세 둔화…다음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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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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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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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中 스마트폰 출하대수 전년대비 1.2%↑ 예상…지난해 19.7%에 비해 급감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난해보다 더뎌질 전망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에 업계에서는 인도를 차기 유망시장으로 꼽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19.7%보다 대폭 낮은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4억4000대로 전년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당초 IDC 집계인 11.3% 증가는 물론, 지난해 출하대수 증가율 27.5%에서 크게 뒤떨어진 것이다.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20일 중국시장을 상대로 한 올해 2분기 스마트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시장 스마트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가트너 집계에 따르면 2분기에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3억30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율은 2013년 이후 2년 만에 최저로 둔화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것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샤오미나 화웨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내수에서 수출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수요부진은 물론 높아진 인건비 때문에 아예 공장을 해외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있다. 샤오미의 경우 최근 인도와 브라질에 진출했고, 조만간 러시아와 터키에도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인도 시장이다. 샤오미는 이달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과 함께 인도에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이다. 성장 속도로는 세계 최고다.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인도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26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급업체 및 인프라 부족으로 인도 내 스마트폰 생산 확대가 제한돼 왔다. 이로 인해 100곳이 넘는 인도 스마트폰업체들은 중국과 대만에서 제품을 수입해야만 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내수 진작을 위해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IDC는 또 앞으로 수년간 스마트폰 시장은 평균 판매가격 하락세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전세계 연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9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는 저가 3G폰과 4G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는 저가 중국산과 현지 생산제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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