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3개월간의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 42명은 앞으로 지역 300여개 협동조합에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한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는 협동조합의 설립 지원을 비롯해, 인사, 회계, 마케팅 을 컨설팅하고, 조합원이나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기본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동조합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는 전문가이다.

이날 수료한 손수진씨(55)는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는 자신보다는 사회적 가치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일하는 직업으로, 전망이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월 대구시로부터 2015년 제1차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위탁기관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대구‧경북 최초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책임교수인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교수는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지속가능한 경영모델로 안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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