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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 총기사고 박 상경 '순직' 인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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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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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순직심사위 열고 순직 인정…'수경'으로 1계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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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의경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구파발검문소 앞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다. /뉴스1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News1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의경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구파발검문소 앞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다. /뉴스1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News1



최근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로 숨진 의경대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오전 11시쯤 순직심사위원회를 열어 박 상경의 순직을 인정해 현재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순직은 국가유공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공무원으로서 교육훈련 또는 직무수행을 하던 중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사망한 자 등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박 상경이 복무기간에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순직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순직 인정으로 박 상경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더불어 서울지방경찰청은 유족에게 장례보조비 명목으로 567만4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박 상경은 사후 특별승진도 받게 된다. 순직심사위원회를 통해 순직으로 인정된 박 상경은 '수경'으로 1계급 승진한다.

경찰의 신청을 받아 국가보훈처는 박 상경의 사망 당시 상황이나 공적 등을 토대로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국가유공자가 된다면 유족은 월 120만원 상당의 연금이, 보훈보상대상자일 경우에는 월 84만원 상당의 연금이 지급된다. 사망보상금은 1억1000여만원으로 현재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장례가 끝나는 대로 유가족과 상의해 서류를 준비하는 등 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심의 과정은 보통 2~3개월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 상경은 지난 25일 서울 은평경찰서 관내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던 박모(54) 경위가 실제 권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 실탄이 발사돼 숨을 거뒀다.

박 상경의 장례식은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상경의 시신은 이후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하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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