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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워크숍서 민생 '4生국회' 다짐…장외선 비례대표 내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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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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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경제민주화, 남북문제에 집중하기로 "與 선거용 정치 올인할 때 우리는 경제에 올인" 자유토론서 비례대표 수 논의…'줄이자' 성명도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박응진 기자,서미선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기국회·국정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5.8.28/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기국회·국정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5.8.28/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와 국감의 메인 슬로건을 '4생(生) 국회'로 잡고 민생경제와 경제민주화, 남북문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워크숍 마무리인 자유토론에서는 비례대표 의원 정수 축소, 지역구 정수 축소 등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28일 국회에서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기조를 함께 공유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기조를 '4생 국회'로 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안정민생·경제회생·노사상생' 3가지 경제 기조와 함께 이번에 남북문제 물꼬를 트게 한 문재인 대표의 '민족공생'을 더해 '4생'을 위해 정기국회와 국감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최근 정종섭·최경환 장관의 총선개입 논란을 거론하면서 "여당이 선거용 정치에 올인할수록 우리는 경제에 올인해야 한다"며 "우리가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유능한 경제정당의 내용을 채우고 살을 붙여야 한다"며 "의원 한분 한분이 경제살리기 주체가 되고, 19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경제국회로 뜨겁게 만들어 민생살리는 강한 야당이 되자"고 당부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정기국회가 야당 존재감을 높여 내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초 정기국회 슬로건을 '사생결단 국회'로 검토했다고 소개하면서 "굳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결국 죽기 살기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추석연휴 전후로 국감일정을 잡은 이유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추석밥상에 올려 새정치연합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생각"이라며 "이번 국감은 파탄에 빠진 민생을 회복하고 사정 정국서 흔들림 없이 국민 권익을 지키는데 의원들이 '사즉생'의 각오로 선봉에 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이날 ▲안정민생·경제회생·노사상생·민족공생의 4생국회를 만들겠다 ▲4생 국회를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하겠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믿음직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민생파탄과 인사실패, 위기관리시스템 부재, 복지공약과 경제민주화 공약파기 등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 기조를 강조했다.

또한 비공개 워크숍에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이 '정개특위 진행상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공천개혁안'에 대해 설명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국정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28/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국정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28/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의원 11명이 발언을 했다고 이언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김태년 의원은 자치 시·군·구 분할금지 원칙, 농·어·산촌 지역 대표성 최대한 고려 등 의견을 부쳐 선거구 획정위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비례대표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정의당의 우려와 관련해 "비례대표 의원 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과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워크숍을 나오면서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있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제안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시도당위원장인 강창일·유성엽·황주홍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례를 줄여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여야 협상 과정에서 지역구 의석을 줄여서라도 비례 의석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의 제기는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 결정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과 주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가능성이 대두된 이 마당에 하필 우리 당이 비례대표를 신성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지혜롭지도 못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들은 국회의원 정수 300명이 고정되는 한, 비례대표를 과감히 축소하고, 지역구 의석을 적극 확대해야 함을 밝히고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를 좀 줄여서라도 농촌 지역의 의석 수 감소를 막는 게 필요하겠다"며 다음주 중 여·야의 농·어·산촌 지역 의원들을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오후 워크숍에서 당내 총선 후보자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방법과 구성비율, 경선 방식 등에 대해 김 위원장이 설명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와 관련해 신기남 의원은 자신의 경험을 들어 "조직·돈선거가 되기 때문에 인바운드 선거인단 모집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동철 의원은 "내년 선거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제도개혁에서 큰 틀이나 방향을 원론적으로 합의해 놓자. 바로 적용하지 않더라도 합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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