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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7이닝 12K 2실점 호투.. 시즌 10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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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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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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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발 차우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발 차우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파이어볼러' 차우찬이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10승을 눈앞에 뒀다.

차우찬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8회 마운드를 임창용에게 넘겼다. 팀이 크게 앞서 있어 시즌 10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차우찬은 8월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섯 번의 등판이 모두 퀄리티스타트였다. 7월 29일 경기부터 시작하면 6경기 연속이다.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은 면이 있지만, 분명 차우찬의 최근 페이스는 좋았다.

그리고 3일 SK를 만났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2경기(3월 29일-5월 10일)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38로 좋지 못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호투를 선보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탈삼진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 강력함도 선보였다. 타선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차우찬을 확실히 도와줬다.

1회말부터 깔끔했다. 선두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다음 이명기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투아웃을 잡았다. 이어 최정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에는 첫 타자 정의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재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어 브라운 역시 삼진으로 처리하며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정권을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김연훈은 스탠딩 삼진으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조동화가 기습번트를 댔지만 차우찬 스스로 잘 잡아 1루로 송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4회말도 완벽했다.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이명기를 1루 땅볼로, 최정을 대신해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4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들어서는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현석과 브라운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는 조금 흔들렸다. 김연후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 조동화에게 1루 땅볼,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대타 박재상을 공 4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또 다른 대타 정상호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말에는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현석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14-2가 됐다. 하지만 박윤-김강민-김연훈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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