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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넥센, '손승락' 없었지만 '조상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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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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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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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이 없었지만, 조상우가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7125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대거 6점을 뽑으며 12-7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쾌조의 6연승을 질주, 66승1무54패를 기록하게 됐다. 4위 넥센은 같은 날 NC에 패한 3위 두산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58승63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패한 KIA(0.4789)와 승차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승률에서 4모 (한화 0.4793) 앞서며 5위를 유지했다.

이날 넥센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성적 부진. 손승락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이 14.73(7⅓이닝 12자책)에 달할 정도로 부진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 감독은 "나 역시 손승락의 4년 연속 30세이브 달성을 간절하게 바랐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 가면 팀은 물론, 손승락 본인에게도 손해다. 결국 2군 경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1회초부터 송은범을 상대로 3점을 뽑으며 피치를 올린 넥센. 하지만 넥센은 5회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6회에도 또 한 점을 내주며 점수는 3-6이 됐다. 그러나 '넥벤져스 군단' 넥센에게 3점 차는 그렇게 큰 점수 차가 아니었다.

넥센은 7회 유한준의 적시타와 이택근의 동점 투런포를 묶어 순식간에 승부를 6-6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8회말. 한화의 공격. 선두타자 권용관이 김택형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는 정근우. 이때 넥센 벤치가 움직였다. '필승조' 조상우의 투입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조상우가 공 단, 2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정근우가 희생 번트를 시도하는 가운데, 조상우가 높은 쪽으로 빠른 공을 뿌렸다. 정근우의 번트가 뒤로 떴고, 이를 향해 박동원이 백스톱 쪽으로 전력질주해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했다.

이때 1루주자 권용관이 2루로 리터치를 시도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 박동원은 뒤로 돌아선 뒤 힘차게 2루로 공을 뿌렸다. 공은 한 차례 땅에 바운드된 이후 김하성의 글러브로 들어갔다. 결과는 태그 아웃. 순식간에 더블 플레이에 성공한 넥센이었다.

이어 다음 타자 이용규를 초구에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8회를 마쳤다. 8회 조상우가 아웃카운트 3개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은 단, 2개였다. 조상우는 9회 한화의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선두타자 김경언을 헛스윙 삼진, 김태균을 2루수 뜬공, 송주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결국 넥센은 10회말 대거 6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넥센은 10회말 김동준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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