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선물은 미리미리" 명절선물 예약구매 시장 급성장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9.09 1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유통업계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급증…개인·법인 고객 '쌍끌이' 증가세

"선물은 미리미리" 명절선물 예약구매 시장 급성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명절 선물세트 예약 구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안전한 물량 확보를 원하는 기업 등 법인 고객과 명절 인사를 미리하고 휴가를 즐기려는 개인 고객들 모두 크게 증가하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지난달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실적이 일제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판매를 개시한 날로부터 최근까지를 기준으로 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56% 급증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24.1%, 66.9% 증가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각기 30%, 54.5%, 33% 늘었다.

원하는 상품의 대량 구매를 위해 안전한 물량 확보를 중시하는 법인 고객들의 구매 증가세가 뚜렷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법인 고객 수요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H&B 선물세트'(샴푸·바디로션)와 '조미·인스턴트 선물세트'(통조림·식용유) 매출이 각각 113.1%, 70.8% 증가했다. 이마트도 대량 구매 비중이 높은 커피·차 선물세트가 316.8% 급증했다.

개인 고객의 증가세도 관측됐다. 홈플러스에서는 개인 고객의 예약 구매가 늘어 평균 구매 단가가 3만원 이하로 형성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실속 소비 경향,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리 인사하고 추석 연휴에는 해외여행 등 여가를 즐기려는 새로운 명절 트렌드로 인해 예약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명절 얼리버드족'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변화한 트렌드에 유통업체들이 예약 판매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예약 구매 시장의 급성장에 기여했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 118종이던 예약 판매 상품을 올해 50% 추가 출시했으며 물량도 2배 이상 대폭 늘렸다. 업체들은 기본적인 가격 할인을 비롯해 신용카드 할인, 신속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은 점진적 성장 추세였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2012년 설 명절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 매출 비중이 1.2%에 불과했으나 이후 2012년 추석 5.3%, 2013년 추석 10.1%, 2015년 설 13%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예약 판매가 종료되는 오는 13일까지 매출이 계속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예약 판매 막바지이지만 신선·가공·생활 선물세트 등 고르게 매출 호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보통 판매 마감 5일 전부터 매출이 집중돼 왔던 만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시총 20조' 카뱅 상장 소식에…20% 넘게 오른 기업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