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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기무사가 왜 반미감정 유발 요인 발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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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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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기무사의 한미동맹 강화요건 조성 업무에 의문 표시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5.9.10/뉴스1 © News1 허경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5.9.10/뉴스1 © News1 허경기자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업무 가운데 반미감정 유발 요인 발굴 등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부분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기무사 업무보고 가운데 '한미동맹 강화여건 조성' 업무가 포함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기무사 업무보고에 Δ반미감정 유발 요인 발굴 Δ반미감정 선제적 예방 Δ주한미군 대상 친한화 등의 내용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은 업무를 왜 기무사가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현천 기무사령관(중장)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여건을 보장하는 임무 중 하나"라며 "한미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도 안보여건을 지원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냐는 질문에 조 사령관은 "한미친선협회라든지 단체를 통해 한미 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이라고 답하자 유 의원은 "어떤 일인지 잘 모르겠다. 이게 기무사가 할 일인가"라고 재차 따졌다.

이에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기무사가) 장관을 보좌하는 참모기관으로서 관련 사항을 파악해서 장관에게 조언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백 차관은 "실제로 기무사가 하는 일은 국방부가 결심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첩보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한미 간 마찰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군 내에도 있을 것"이라며 "그와 관련된 기무사의 역할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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