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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돌출입, 교정만으로 치료하기에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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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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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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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연수(29세,여)씨는 1년 전 돌출입 치아교정을 받았다. 사실 교정 전 주변사람들로부터 "괜찮은데 왜 치아교정을 하냐"는 만류의 목소리들이 가득했지만, 돌출입이라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는 꼭 해결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 사실 턱 교정 수술을 받는 게 제대로 된 치료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수술 할 생각을 하니 무섭기도 하고 감히 엄두가 나지 않아 교정처럼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어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

심한 돌출입, 교정만으로 치료하기에는 한계
1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사실 외관상 심한 돌출입이 아니였기에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작은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지만 그녀 스스로는 그간 담아왔던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교정치료만으로 그녀와 같은 결과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위 사례와 같이 약간의 돌출입이나 무턱과 같은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겠지만 심한 경우라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턱 교정 수술을 위해 기본적으로 교정치료를 함께 병행하지만 교정치료 만으로 턱의 부조화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골격적인 문제를 교정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치아가 조기상실 되거나 충치 및 치아 변색과 발음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결과적으로 치아의 건강에는 오히려 악이 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턱치과 강진한 박사는 “비용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부분에서 많은 환자들이 턱 교정수술에 비해 교정치료가 비용이 덜 들고 더 짧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교정치료도 최소 1년6개월이 소요되며 비용 또한 턱 교정수술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환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교정만으로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는 광고로 이에 혹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원의 말만 믿고 교정치료를 시작하다 더 이상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수술을 권유받고 환자들은 처음과 다른 병원의 태도에 불만을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환자마다 턱과 입의 모양도 다 다를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갖고 있는 콤플렉스에 정도의 차이 또한 다르다. 수술치료가 부담스러운 환자의 심리를 이용해 막연하게 교정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겐 희망이지만 또 다른 누구에겐 절망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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