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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메르스 국감에 문형표·靑 고용수석 증인 출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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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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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이재용 삼성 부회장 출석도 요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정감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당이 문형표 전 복건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고용수석 비서관의 증인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국감 일주일 전에는 (증인 출석을) 통보해야 하는데 어제까지 합의가 안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메르스의 원인과 책임을 따지기 위해 21일 메르스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문 전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의 증인채택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메르스 대란의 3주체인 복지부, 청와대, 삼성병원이 한자리에 나와야만 그 의문을 풀 수 있다"며 "그런데 병원 측만 나오고 정부와 청와대 측 관계자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분명히 여야 원내대표의 국정조사 합의를 깨는 것"이라며 "끝까지 여당이 청와대의 증인출석을 거부한다면 21일 메르스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메르스 국정조사에) 청와대 비서관이 나와야만 한다"며 "이 점에 관해 새누리당은 거부하고 있고 국회의 입장을 무시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다음달 5일 국민건강공단에 대한 국정조사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어제 정무위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 본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이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증인신문에서 밝혀졌다"며 "저희는 이 부회장 역시 증인으로 출석해야한다고 계속 주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손실을 끼치고 기업의 이익을 부여하게 된 이 합병절차는 통상적인 절차를 어긴 것"이라며 "당사자인 이 부회장이 당연히 (국감에) 나와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 의문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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