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우리동네후보', 美 법률·정책 분석 기업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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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하수영 인턴기자 =

실시간으로 법률 및 정책 데이터를 추적, 분석, 예측하는 미국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피스컬노트(FiscalNote)가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후보를 인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우리동네후보(대표 강윤모)는 한국의 정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모바일 앱이다.

피스컬노트의 공동 창업자인 팀황(Tim Hwang)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우리동네후보' 애플리케이션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고 그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수로 피스컬노트의 주고객인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취합될 법률 및 공적 오픈 데이터 분석의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동네후보'는 향후 강윤모 대표의 선거 캠페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법안을 모니터링하여 후보자가 당선 이후에 공약을 지켰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정치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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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우리동네후보', 美 법률·정책 분석 기업에 인수

다국적 기업 법률·법안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하는 '피스컬노트'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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