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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짜리 위조양도성예금증서 유통한 일당 1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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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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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면 정부지하자금 활성화시켜 몇 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이기도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 News1
(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 News1

100억원짜리 위조 양도성예금증서 등을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위조된 양도성예금증서(CD)와 실효채권 등을 영화사 등에 현금화하려한 혐의(위조유가증권행사)로 문모(62)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18일 모 영화제작업체 투자설명회에 참여해 "지급기일이 지난 양도성예금증서를 40억~50억원에 현금화 할 수 있다"고 속여 영화제작사에 100억원짜리 위조 양도성예금증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받은 영화제작자 A씨가 은행관계자에게 증서 감정을 의뢰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 밖에도 점조직 형태의 이들은 위조된 1억원권 실효채권 603매와 위조된 1만원권 외평채 298매 등을 현금화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먼저 투자를 하면 정부 지하자금을 활성화시켜 몇배로 많이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최모(63)씨 등 3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정부 요직을 거쳤거나, 정부 요직에 일하는 사람을 잘 알고 있어 현금화할 수 있다고 현혹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며 "정부 지하자금 등을 미끼로 사기를 저지르는 이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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