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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EU 아덴만 해적 퇴치 작전, 한국 참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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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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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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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韓-EU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유럽연합(EU)과 지난 5월 서명한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에 대한 우리 국회의 비준(동의)이 조속히 완료되는 대로 아덴만에서의 EU의 해적 퇴치 활동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한-EU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EU 간 안보협력이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분야로 확장돼 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와 투스크 상임의장은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관계 진전이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며 "투스크 상임의장은 우리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EU의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줬다"고 말했다.

또 "경제·통상 분야와 관련해서는 2011년 7월부터 잠정 발효 중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전체 발효되도록 노력하고, 상호 간에 보다 균형적인 교역과 양방향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양측 당국 간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정상회담 이후 신설된 산업, 교육, 문화 협의체를 포함해 30개가 넘는 양측 간 협의체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나노, 바이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연구와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사진=청와대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사진=청와대
이어 투스크 상임의장은 "동북아 지역은 최근 몇 개월간 놀라울 정도의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최근 휴전선에서 발생한 북한과의 위기에 있어서도 위기를 합의로 변모시킨 성과에 대해 치하드린다"고 밝혔다.

또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의 노고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은 향후 지역 안정화와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은 간단하면서도 남북간 가교를 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이의 성공을 빈다"며 "남북 교류 강화 노력을 통해 향후 발생할 어려운 상황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EU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며 "특히 박 대통령의 개인적 노력에 정말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오늘 정상회담을 마치며 한-EU 관계의 미래에 대해 절대적으로 낙관한다"며 "우리의 우정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 넓게, 더 깊게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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