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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국감까지?…동네북 네이버·카카오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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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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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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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누리당 여의도원구원 개최 긴급 토론회 불참하기로…"17일 국감 준비도 벅차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뉴스1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뉴스1
여의도연구원이 긴급 개최하기로 한 토론회에 네이버가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카카오 역시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오는 1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기로 돼있어 포털 길들이기의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16일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근 포털사이트들이 정부·여당이 비판적인 기사를 야당 비판 기사보다 더 많이 노출시킨다는 '포털 편향' 보고서를 펴낸 여의도연구원은 이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오는 16일 열리는 토론회에 국정감사 준비 등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카카오 역시 네이버의 불참 확정 후 고민을 거듭했으나 끝내 불참을 결정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당초 포털의 편향성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김무성 대표가 직접 토론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에서는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정부와 언론계에서는 노점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과장과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해당 토론회에 참석할 경우 김무성 대표가 포털을 일방적으로 포털 업계를 '혼내는' 토론회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17일 열리는 공정위 국감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참석한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포털에 대한 공격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을 것에 대비해 긴급 토론회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새누리당은 최형우 교수 등이 작성한 '포털 모바일 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연일 포털이 정부·여당이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 싣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 연구진은 올해 1~6월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모바일 메인뉴스에 게재된 기사 5만236건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학계에서는 △같은 기간 중 전체 기사에 대한 성향 분류를 실시하지 않은 점 △분류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울러 판도라TV 대표, 다음커뮤니케이션(현 다음카카오)에서 이마케팅 사업 본부장을 지냈던 최형우 교수를 빅데이터 전문가로 분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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