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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정치입문 3주년 소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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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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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 혁신에 대한 구체적 방안 입장도 표명
"文 재신임 연석회의, 취지 벗어나 참석 않기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안철수, 오늘 정치입문 3주년 소회 밝힌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정치입문 3주년을 맞아 '정치인 안철수'의 소회를 밝힌다.

안 전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출마 3주년을 맞아 정치입문 3년을 평가하고, 당의 본질적 혁신을 위한 구체적 개혁방안에 대한 입장도 표명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3년 전인 2012년 9월19일 '새정치'를 열망하는 안철수 현상에서 동력을 얻어 제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지금까지의 정치권 생활에서 국민에게 상실감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향후 당의 본질적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당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안 전 대표가 구체적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단 입장을 밝힌 만큼 이와 관련한 혁신방안이 언급될 것"이라며 "앞서 말한 3가지 혁신 방향과 관련해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낡은 진보 청산과 당 부패 척결, 새로운 인재 영입 등 본질적 혁신 필요성을 주장해온 안 전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같은 혁신을 향후 함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표 측은 안 전 대표와 '경쟁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위 활동이 끝난 뒤 '제도혁신을 넘어선 혁신' 작업을 안 전 대표가 주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대표가 전(全)당원 혁신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추가혁신 작업을 맡아달라'는 역제안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안 전 대표 측은 전국적으로 혁신토론회를 개최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제안을)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다. 당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당을 혁신해도 될까말까인 데다, 혁신위도 본질이 아닌 제도개선 작업만 했다는 지적이 나오지 않냐"며 "'문안박 희망스크럼' 같은 일회적 캠페인성으로 혁신작업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대표가 권한과 위상을 세우고 당에서 (활동할 공간을) 진정성 있게 만들어 놓은 때에는 다시 한 번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 문제를 결론내기 위해 소집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 앞서 열리는 만큼 이와 관련한 안 전 대표의 입장도 피력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 측은 "연석회의가 문 대표의 재신임 안을 철회하고 새롭게 통합과 단결로 나아가는 방향성으로 합의돼 열리는 것이 아니고, 비주류측 불참으로 '반쪽짜리'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며 "원래 취지에서 벗어난 총회라 안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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