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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안보 최고 책임자 방한…북핵 공조 '마지막 퍼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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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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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통 우방국인 러시아, 대북 공조 의지 밝힌 듯
북한 제외한 5자 한목소리…북핵 논의 모멘텀 생기나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

중국 정부의 '항일(抗日)전쟁·반(反)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이 지난 3일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거행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측 1번째)과 내외빈 박근혜 대통령(좌측 1번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텐안먼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성루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중국 정부의 '항일(抗日)전쟁·반(反)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이 지난 3일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거행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측 1번째)과 내외빈 박근혜 대통령(좌측 1번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텐안먼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성루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해 '4차 핵실험' 등 무력시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안보관련 최고책임자가 다음 주 방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 북측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충실한 이행 등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4개국이 대북 압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북한의 전통 우방국인 러시아까지 대북 압박에 동참할 경우 북핵 문제 해결에 커다란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해석이 외교가에서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내주 인접국을 방문하는 길에 한국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트루쉐프 서기는 국가 안보·외교와 관련된 최고 협의체인 러시아의 연방안보회의의 지도자급 인사로, 방한 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트루쉐프 서기의 이번 방한은 러시아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북핵·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러시아의 의지로 풀이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북핵 문제에 대한 러시아 측의 변화된 움직임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전후로 감지됐다.

이달 초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조우한 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자회담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의 논의가 이번 파트루쉐프 서기의 방한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러시아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섞인 분석도 제기된다.

대북 공조에 대한 러시아의 동참은 그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대북 제재와 관련한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러시아가 태도를 바꿨다는 뜻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북한과 최악의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이미 북핵 압박의 수위를 높임으로서, 6자회담 참가국 중 북한을 제외한 5자가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러시아의 협조만 남은 상황이었다.

중국의 경우 이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불용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근까지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내달 초 도발을 시사한 북한에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그 어떤 새로운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며 압박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북한을 제외한 5자 중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에 적극적이었던 한미일은 러시아와 중국의 이같은 변화를 모멘텀으로 삼아 북핵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대북 경제제재 이상의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러시아 측과 다른 압박 수단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미국이 이미 러시아와도 대북 공조에 나섰음을 시사했다.

미국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논의를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효과적인 대북 압박 공조에 대해 "실질적인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얼마나 협력하고 동참하느냐에 달렸다"며 "특히 북한은 러시아에 인력수출 많이 해 상당한 현금을 거뒀는데 이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북한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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