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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바쁜 세대 겨냥, 쉬운 레시피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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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M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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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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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⑥ 바이탈힌트

[편집자주] 식품에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영역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나타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푸드테크의 성공은 아이디어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생산자와 식당, 소비자로 이뤄진 오프라인 영역을 쉼 없이 발로 뛰며 연결하는 노력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주체를 만족시켜야 비로소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 푸드테크를 통해 푸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젊고 바쁜 세대 겨냥, 쉬운 레시피 초점
해먹남녀 재료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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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힌트의 ‘해먹남녀’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푸드 콘텐츠 서비스다. 전통식품업체들의 식품소비 트렌드는 40~50대에 맞춰져있지만 바이탈힌트는 방향을 틀었다.

혼자 사는 직장인, 자취하는 대학생, 워킹맘 등 요리에 서툴거나 시간이 부족한 젊은 세대를 주목한 것이다. 이들은 1시간 가까이 시간을 들여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 몇 개를 섞는 식의 간편한 레시피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바이탈힌트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목적성을 갖고 요리정보를 검색하는 기존 세대와 달리 ‘충동적’으로 움직이는 모바일 세대의 특성에 맞춰 쉽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푸드 콘텐츠 커뮤니티에서 커머스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검색과 추천이 가능한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바이탈힌트의 푸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음식 재료, 조리법, 조리시간, 난이도, 취향 등의 데이터가 쌓이면 어느 시간대에 어떤 난이도의 요리를 선호하는지 관계성을 살피는 것이 가능해진다.

바이탈힌트는 지난 1년 반 동안 음식사전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영양 데이터는 1만5000건, 재료도 7000건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푸드 데이터가 정부 차원에서 연구되고 온라인화 됐지만 한국에서는 체계적인 정보를 찾기 어렵다.

바이탈힌트는 한식에 있어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자부한다. 후발주자가 바이탈힌트의 사업모델을 따라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음식사전을 수기로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 초기단계의 어려움을 똑같이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지웅 바이탈힌트 대표는 “푸드 콘텐츠를 잘 만드는 회사는 이미 있다. 음식사전은 병원에서 만들게 되면 더 잘할 것이다.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회사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쌓으면, 건강상태를 입력하면 적합한 음식을 도시락으로 배달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우선은 콘텐츠 문제를 풀고 데이터를 쌓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탈힌트는 음식 레시피 콘텐츠를 매개로 한 식품업계의 O2O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한다. 사이트에서 음식 취향을 분석하면 바로 해당 상품을 구입하는 O2O 형태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본 기사는 테크엠(테크M) 2015년 10월호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과 테크M 웹사이트(www.techm.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① 우아한 형제들
▶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② 트러스트어스
▶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③ 보람이앤지
▶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④ 코마나스
▶푸드테크 개척하는 스타트업들⑤ 헬로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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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기술, 푸드테크] 맛있는 기술, 최고의 맛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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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아
    조은아 echo@mt.co.kr

    머니투데이 기획취재부에서 발행하는 TECH M은 과학기술의 어제를 되짚고 오늘을 살피며 내일을 그립니다.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나아가 테크놀로지와 연결되는 인문, 사회, 철학, 예술, 금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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