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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안전조치 미흡 일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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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 2015.09.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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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 사진제공 = 롯데물산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 내 미흡한 안전조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다만 대규모 공사 현장임을 감안해 완벽한 안전조치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해명도 덧붙였다.

24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동부지법 형사 4단독 이상윤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신축 건설현장 내 109건의 미흡사항 중 58건에 대해서만 인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와 제2롯데월드 신축 총괄을 맡고 있는 김종식 롯데건설 상무는 지난 6월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현장의 안전조치 109건을 제대로 취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날 공판에는 롯데건설 관계자들과 김 상무가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롯데건설측은 안전조치 미흡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기술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롯데건설 변호인은 "현장에서 안전조치, 자재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졌으나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불가능한 안전조치가 있다"며 "공사 중 계속적인 이동이 필요한 장비 등은 원칙에 따른 안전조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락·낙하·전기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유형별로 각각 구분해서 따져보면 안전조치가 대부분 이행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제기된 (109가지의) 문제 중엔 롯데건설의 공사가 아닌 입점업체의 공사 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어려운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며 재판부에 증인신청을 요구했다.

롯데건설 변호인은 "현장 안전조치와 기술적인 부분이라 문서로 설명이 어려운 사항을 내용에 대한 증인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측은 이외 추가증거를 신청하진 않았다.

이에 검찰도 현장을 점검·지적한 근로감독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원 검사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롯데건설의 해명을 듣고 분석할 수 있는 증인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롯데건설과 검찰의 증인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10일까지 증인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 판사는 "기술적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증인 신청서를 받아 날짜를 조율한 뒤 추후에 공판기일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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