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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학생 대출 1조원 돌파…"너무 빨리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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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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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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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5국감]민병두 "기준금리 인상시 부실 대책 마련해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 외에 일반 용도로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은행권 대학생 대출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대학생 대출(학자금 명목 외, 이하 대학생 대출)이 1조8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해말 대학생 대출 9927억원에 비해 9.19% 증가한 것이다. 대출건수 기준으로는 7월말 기준 6만637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말(6만1361건) 대비 8.17% 증가했다. 7월말 기준 대출 1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1633만원에 달했다.

7월말 기준 대학생 연체율은 0.99%를 나타냈다.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 0.42%의 두배 이상 높았다. 연체 대출채권은 107억원이며 연체 대출계좌수는 1049개에 달했다. 연체 계좌 1개당 평균 연체액은 1020만원을 기록했다.


학자금 명목 외 대학생 대출은 돈을 빌린 사람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인 대출로 학자금 명목과 한국장학재단에 매각된 대출을 제외한 액수로 대학생들이 생활비 등 학자금 이외의 목적으로 대출한 것이다.

민병두 의원은 "취업난 속에서 특별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들의 대출 증가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시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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