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文 "권역별 비례제가 오픈프라이머리보다 100배 중요"(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9.25 17:1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당 인터넷 팟캐스트 출연, "신당 예고됐던 것…더이상 당내 동조 없을 것" "서로 분열돼 희망 줄이는 행태 호남민심 지지 않으리라 믿어"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박응진 기자 =
추석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2015.9.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추석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2015.9.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여야간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공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협상과 관련해 "그 효과를 보자면 중요성 면에서 100배 정도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방송된 당 인터넷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빅딜' 논의에 대해 "처음에 일괄타결 주장했을 때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 권역별 비례제는 선거제도이니 같은 차원이 아니다, 일괄타결은 맞지 않다고 우리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오픈프라이머리는 선거의 입구에 민심을 더 반영하자는 취지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선거결과에서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자는 것이다. 연결된다"며 "부산에서만 새누리당 득표율이 50% 안 넘는데 국회의원 18석 중 16석을 가져가 비례성, 대표성에 맞지 않다. 민심이 정직하게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또 당내 현역의원들의 추가탈당 여부에 대해 "실제 신당의 흐름은 이미 예고됐던 바이고, 예고 이상의 당내 동조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서로 분열돼 우리의 힘을 약화시키고 희망을 줄여나가는 행태에 대해 호남민심이 결코 지지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신당이라는 것은 새정치연합을 대체하는 건데 그 주장이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건지는 결국 우리당에 달린 것이다"며 "총선 승리의 희망을 주고 정권교체 희망을 주면 신당은 명분, 입지, 지지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 민심도 그동안 제대로 희망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야단치며 '잘 하라, 다음 총선과 대선 반드시 이겨라, 정권 되찾아라'라는 지엄한 민심이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호남 민심에 대해선 "두 가지 확연히 다른 민심을 접했는데 상부의 정치 유지층은 실제 강한 비판을 했고 그에 반해 바닥민심은 다르다고 느꼈다"며 "문제는 상부 유지층 비판이 계속되면 바닥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무현 정부가 호남을 홀대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참여정부 시절 5부요인과 권력기관장 인선 등에서 호남인사가 빠진 적이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호남과 광주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정치적 고향이라고 말하지 않았나"고 반박했다.

문 대표는 이어 "호남(의원들)은 호남에서 다수라기도 하지만 저희(영남 의원들)는 영남에서 소수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하면 빨갱이, 배신자 이런 (말 들으면서) 해온 거 아닌가"라며 "우리당 들어오면 호남이 아니라는 이유로 영남 패권주의란 말을 들으면 너무 서글프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호남에 대한 애정은 어느 누구보다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한 "다음 총선 이후부터 대선까지 1년8개월 남았다. 정말 정치 현실로 보면 긴 기간이다. 대선 준비는 그때부터 시작된다"며 "지금은 총선승리에 집중할 때다. 닥치고 총선승리, 총선 승리 없으면 대선 승리도 없다"고 당내 통합과 단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표는 재신임 투표 논란과 관련해선 "함께 마음을 모아서 잘 하던지 그러지 못하면 제가 대표를 내려놓던지 그렇게 똑 부러지게 선택되야 된다고 생각했고 재신임 투표 제안했는데 제안이 분란이 돼 난감하고 송구스러웠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의 전화연결도 진행됐다. 김 여사는 문 대표가 최근 집안 일을 많이 도와준다며 칭찬을 했고, 문 대표는 힘든 일을 너무 많이 시킨다며 불평을 늘어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