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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유흥업소서 '갈취·폭행' 폭력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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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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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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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조직폭력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술집과 불법 유흥업소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하고 보복 폭행을 휘두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폭력조직 행동대장 박모씨(31) 등 3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고모씨(30)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신이글스파' 행동대장인 박씨 등 2명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무등록 보도방 10여군데에서 "다른 조직으로부터 보호해주겠다"며 보호비를 받거나, 도우미 여성을 부른 뒤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수법으로 총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조직 고씨 등 '이태원파' 조직원들은 신림동 유흥업소 업주들이 상습적으로 폭행·갈취를 당했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리자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2회에 걸쳐 유흥업소 업주를 감금하고 보복 폭행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 '신이글스파' 조직원들은 2013년 폭력조직 선배 채모씨(41)가 출소해 회식하던 자리에서 도우미 여성이 성접대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폭행하고, 유흥업소 관계자를 불러 쇠파이프로 수십차례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등의 악랄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신이글스파' 조직원 임모씨(43)에 대해 지명수배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이글스파' 조직원 이모씨(49) 등 조직폭력배 2명도 폭행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검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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