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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생명체 존재하나?… 나사 2020년 탐사선 발사 계획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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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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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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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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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일부 지역의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며 외계 생명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화성 내 생명체 존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사는 이날 중대발표를 통해 화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사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됐다.

연구진들은 해당 지형을 관측한 결과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며 생긴 현상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그동안 화성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거나 과거에 존재한 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된 적은 없었다.

다만 학계에선 화성이 태양계 내 행성 중 지구와 유사해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가장 높고, 인간이 살기에도 그나마 가장 나은 곳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금성이지만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짙고 뜨거운 대기가 있어 기압이 지구의 90배에 달한다. 게다가 평균 온도가 462도에 이르러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분류됐다.

반면 화성은 평균 온도가 영하 63도, 최저 온도가 영하 143도, 최고 온도가 영상 35도다. 표면의 평균 대기압은 지구의 0.6%로 금성보다는 여건이 나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있다. 화성의 대기 주성분도 이산화탄소다.

화성의 하루 길이(자전 주기)는 지구의 1.02배로 거의 같으며, 공전 평면에 대한 자전축의 기울기도 25.19도로 지구(23.4도)와 비슷해 계절이 바뀐다. 중력은 지구의 0.38배 수준이다.

게다가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는 현재 물이 언 얼음이 주성분인 빙하가 존재한다. 약 40억년 전에는 큰 바다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 점도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현재 나사는 '화성 2020 로버 미션’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의 목적은 우주생물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화성의 옛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표면의 지질학적 과정과 역사를 연구하는 것.

과거에 생명체가 살 만한 환경이었는지, 현재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생명체의 흔적이 있는지 등에 관한 정보도 수집하게 된다.

이 계획에 따라 화성에 착륙할 탐사 로봇은 2012년 8월 화성 표면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로봇은 팔을 제외하고 길이는 3m, 너비는 2.7m, 높이는 2.2m다.

이 로봇엔 파노라마와 입체 이미지를 찍을 수 있고 줌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화성 표면의 광물 조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쓰일 카메라 '매스트캠-Z'을 포함해 이미징과 화학 조성 분석, 광물 조성 파악 등이 가능한 '슈퍼캠' 등이 실린다.

게다가 온도, 풍향, 풍속, 기압, 상대습도 등을 알아내는 환경 분석 장치 '메다'(MEDA)와 지표면 아래의 지질 구조를 센티미터 단위로 파악할 수 있는 레이다 '림팩스'(RMFAX) 등도 장착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을 포함해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덴마크, 독일 등의 연구진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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