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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날 침묵한 SK의 롤러코스터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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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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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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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재상. /사진=OSEN
SK 박재상. /사진=OSEN
SK 와이번스가 연이틀 타선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던 타선 탓에 고생했는데 순위 싸움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다시 방망이가 말을 듣지 않았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서 2-9로 완패했다. 5회말 박재상의 2점 홈런 이외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남은 2경기를 다 잡아도 자력 5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심지어 1패를 추가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이날 SK는 NC 선발 사이드암 이태양에게 꼼짝없이 당했다.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4회말에야 조동화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2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0-4로 뒤진 5회말 박재상이 투런포를 터뜨려 추격에 불씨를 지폈는데 6회초 곧바로 4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태양에게는 6회까지 2점으로 묶였고 7회부터는 김진성, 임정호, 임창민으로 이어진 계투진에 힘을 쓰지 못했다.

SK는 전날에도 빈타에 허덕여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을 상대로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으나 1점밖에 내지 못했다. 김광현은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문제는 롤러코스터마냥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데에 있다. 본래 약한 타선이 아닌데 한번 침묵하기 시작하면 무기력증이 전염병처럼 도진다. SK는 주초만 하더라도 한 경기에 홈런을 6개씩이나 몰아치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경기서 40안타 11홈런을 터뜨려 33득점, 3연승을 질주했다.

결국 시즌 내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 받았던 공격력이 또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날 KIA가 두산을 꺾으면서 SK는 다시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SK는 남은 1경기를 승리하더라도 KIA가 2승 2패를 거두면 5위를 빼앗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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