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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룰 특별기구' 인선부터 잡음… 지도부 이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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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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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구성안 보고 앞두고 최고위원 의견수렴…"최고위원이 위원장 맡아야", "외부 전문가 안돼" 등 분분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영신 기자,이정우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와 이야기하는 동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15.10.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와 이야기하는 동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15.10.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누리당이 여권 갈등의 핵심으로 전면 부상한 내년 총선 공천제도를 새롭게 논의할 당 특별기구 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공천룰 중에서도 핵심 뇌관인 전략공천을 놓고 계파간 힘겨루기가 표면화하면서 특별기구 인선 단계에서부터 충돌하는 등 5일로 예정된 특별기구 구성안의 최고위원회 보고 및 의결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일 최고위원들로부터 특별기구 구성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최고위원들은 특별기구의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킬지 등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관련 당내 기구의 위원장은 사무총장이 맡는 게 대체적이지만, 친박계에서는 이번 특별기구 만큼은 당 대표와 가까운 사무총장이 맡아서는 안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 사무총장은 김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을) 사무총장이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고, 사무총장이 하면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해 진행속도가 늦기 때문에 최고위원 중에 한 명이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며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 포함 여부를 놓고도 의견이 맞서고 있다.

황 사무총장은 "최고위원 몇 명과 말해보니 (외부 전문가 포함은) 부정적이다"라며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은) 과거 경험칙상 외부 인사들이 들어오면 정치적 함수관계나 여야관계 등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가르치려고 해서 진도가 안나가는 부작용이 오히려 많더라고 한다"고 전했다.

반면 김 대표는 일부라도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게 낫지 않느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서는 "기존 국민공천제 TF 인사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을 추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선을 조율 중"이라며 "10명 내외로 특별기구를 인선할 생각이지만, 전문가를 더 영입하자는 얘기가 있으면 늘어날 것이다. 제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와 함께 황 사무총장은 앞으로 구성될 공천제도 특별기구에 기존 국민공천제 태스크포스(TF)에서 연구한 오픈프라이머리 대안 성격의 공천안을 넘겨 논의의 기초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공천제 TF 단장인 황 사무총장은 "우리가 플랜 B,C가 없었던 게 아니라 야당과 오픈프라이머리 협상에서 역풍을 맞으면 안되니 발표를 못한 것"이라며 "이걸 (특별기구에) 보여줄 생각이다. 사실 그 안(플랜 B,C) 이상으로 나올 것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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