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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의장 "한-러, 내일이 기대되는 경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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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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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 격려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범진 공사 순국비 헌화

(상트페테르부르크=뉴스1) 유기림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이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최동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장(왼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국회 대변인실 제공). © News1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이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최동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장(왼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국회 대변인실 제공). © News1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오찬을 갖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을 방문, "한국과 러시아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이웃 나라로서 지난 1990년 수교를 맺은 이래로 경제와 인적 자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권역의 동반자로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 자랑스러운 기업이 러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감동적인 일인지 모르겠다"며 "이 모든 것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의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은 부품 생산부터 조립에 이르는 전(全) 공정을 갖춘 러시아 내 유일한 외국계 자동차 공장이다. 2015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 내 시장 점유율 10.4%(기아차 포함 20.1%), 판매량 7만 9444대로 전체 판매 순위 2위다.

그러나 현재 저유가, 소비·투자 위축, 서방과의 상호 제재로 러시아 국내 경기가 침체함에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상황이다. 2015년 상반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생산량이 20%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 주지사도 만나 현대자동차 공장과 같은 한-러 경제협력 사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같은 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방묘지에 있는 이범진 주러시아 대한제국 특명전권공사 순국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 공사는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됐음에도 이곳에서 1907년 고종황제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단 활동과 연해주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1910년 일제가 한국 국권을 찬탈하자 1911년 1월 자택에서 자결했다.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은 광복 70주년 및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이 공사 기념관 건립을 올해 공관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국가보훈처가 2016년도 국외 현충 시설 건립(개보수) 사업으로 심의 중이다.

이날 순방 일정에는 새누리당 한선교·이상일,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 국회 최형두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전날(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정 의장은 3일 핀란드 헬싱키로 향한다. 핀란드에서는 사울리 니이니스퇴 대통령 예방과 마리아 로헬라 국회의장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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