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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페베네 U대회는 지난 3월부터 역대 최다인 78개 대학팀이 10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광주대는 남부대, 동신대, 세한대, 초당대, 한려대, 목포과학대, 전남과학대 등과 두 차례씩 경기를 펼쳤다.
2일 광주대 축구부는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8권역 14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남과학대학교를 4대 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광주대는 10승 4무(승점 34)로 권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4연패를 달성했으며, 오는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건국대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1승 5무로 첫 우승을 차지한 광주대는 2013년(12승 6무)과 2014년(11승 3무) 대회에서도 무패를 기록했다.
정평열 광주대 감독은 “힘든 가운데도 묵묵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보름 뒤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준비, 좋은 성적으로 학교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상위 3개팀 등 32개팀이 출전하는 '2015 카페베네 U대회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려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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