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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오토바이 안전사고…병원 간 청소년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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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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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18세 중 남성이 여성보다 유형별로 2.1~5.3배로 높아
운수사고, 안전벨트·헬멧 착용하면 중증 손상 줄일 수 있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폭주족 뒤쫓는 경찰./© News1
폭주족 뒤쫓는 경찰./© News1

폭행, 오토바이 운전 등 안전사고로 의료기관을 방문·퇴원한 비율이 남성 청소년이 또래 여성보다 사고 유형에 따라 2.1~5.3배로 높게 나타났다. 병원에 간 인원도 6만4000명 가까이 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와 이화여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혜숙 교수가 '우리나라 청소년 손상 입원환자의 역학적 특성'이라는 연구를 통해 국내 만 13~18세 청소년의 안전사고에 따른 의료기관 퇴원율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2012년 만 13~18세 청소년 중 전국의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 입원한 손상 환자를 특성별로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손상은 폭행, 자살 시도, 오토바이 등 운수사고, 중독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연구 내용을 보면 병원에서 손상으로 퇴원한 청소년은 총 6만3227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청소년 의료기관 퇴원율의 29.7%로 인구 10만명당 1562명이었다. 그중 남성이 75.5%로 여성보다 3배 높은 수준이었다.

손상을 입게 된 원인은 비도의성이 인구 10만명당 13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행, 의도성 자해(자살) 순이었다.

특히 남성 청소년은 폭행이 인구 10만명당 137명으로 또래 여성보다 3.9배로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 운수사고는 인구 10만명당 544명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오토바이 사고가 인구 10만명당 18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행, 자전거를 포함한 무동력 교통수단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청소년은 오토바이 사고가, 여성은 보행자 사고가 가장 높았다.

손상이 발생한 장소는 길·간성 도로가 인구 10만명당 5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동·경기장과 학교가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 청소년이 운동·경기장에서 발생한 손상이 여성보다 10.8배로 높게 집계됐다. 학교에서 발생한 손상도 남성이 여성보다 4배로 높게 파악됐다.

손상 유형은 골절이 인구 10만명당 6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염좌·긴장, 내부기관 손상, 타박상·얕은손상 순이었다

골절은 남자 청소년이 인구 10만명당 1052명으로 여자에 비해 5.2배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오토바이 등 운수사고 비율이 높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손상을 입은 이유 중 운수사고와 폭행이 유독 높았다"며 "특히 운수사고는 안전벨트와 헬멧 착용으로 중증 손상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안전벨트 미착용률은 앞좌석 32%, 뒷좌석 84.3%, 고속버스 47.9%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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