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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여교수회, 27년 째 여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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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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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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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여교수회, 27년 째 여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 이어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이의원)는 여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주며, 27년 째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남대 여교수회는 매 학기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성실한 여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1989년 시작된 장학금 지급이 올해로 27년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500만 원이 전달됐다.

지난 2일 오후 영남대 여교수회는 정기모임을 갖고 201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가족주거학과 박보미(21, 3년)와 정민모(21, 3년), 식품영양학과 박유진(21, 3년) 씨 총 3명이다.

여교수회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조직된 영남대 여교수회는 현재 7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여교수회는 회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십시일반하고, 정년퇴임하는 회원들이 일시금을 기탁해 장학기금을 마련한다.

영남대 의류패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조차(80) 명예교수를 비롯해 최근에 퇴임한 추승옥, 전경희, 유혜란, 김희숙 교수가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장학기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대상자 또한 점차 늘려가고 있다. 첫 10여 년 간 학기당 1명에게 전달하던 장학금을 현재는 학기당 3명, 연간 총 6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여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원 기악과 교수는 “영남대 여교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작은 봉사라도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27년간 꾸준히 장학금 지급을 이어온 것은 우리 대학 여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격려하겠다는 여교수회의 첫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남대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 등 학교 구성원과 함께 하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한 영남대 여교수회가 앞으로도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뜻 깊은 일들을 회원들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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