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중국 '텐진항 사고' 떠올라…화학물질 있는 항만 관리 허술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10.04 15: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국감브리핑] 박병석 의원 "폭발사고 짧은 시간 큰 피해…예방이 가장 중요"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News1 오대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News1 오대일 기자


국내 항만의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에 관한 안전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8월 중국 텐진항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만큼 철저한 안전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국내 항만 관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화학물질 사고에 관한 안전체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저장소가 있는 11개 항만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개소를 대상으로 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총 174건의 개선 필요사항이 발굴됐다.

이중 1건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173건은 개선 조치됐다. 행정처분조치 예정은 3건이고, 제도개선은 4건이다.

분야별로 보면 안전관리분야에서 항만 내 일정량 이상 고압가스(산업부), 위험물(안전처) 하역·운반 시설은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운영 및 관리되고 있으나 유해화학물질(환경부)의 경우, 허가대상에서 제외돼 관리 및 감독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일정량 이하 소규모 고압가스, 위험물 보관 및 저장시설의 경우, 관리책임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우려도 있었다.

유해화학물질 표준·실무·행동매뉴얼의 경보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와 사업장 사고관리대응 단계(1,2,3 등급 등)가 불일치해 위기 대응단계의 혼선이 우려돼 표준안이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위험물관리분야에서 독성물질 생성, 폭발 등 2차 사고 발생 위험을 점검한 결과, 고압가스 저장장소 허가를 받지 않아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거나 안전시설 미설치로 폭발 및 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방재장비와 안전장구 등의 미비 및 원거리 배치로 초기 대처곤란 등의 문제도 있었다.

박 의원은 "텐진항 폭발사고와 같은 사고가 우리나라에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유해물질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 심장'부터 찾은 尹-바이든…기술동맹 시대 열린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