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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쉬운 해고가 홍익인간이라니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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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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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빌려 노동개혁 등 주장한 정부여당 '겨냥'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빌려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주장한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쉬운 해고가 홍익인간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익인간을 굳이 말한다면 '사람이 하늘이다' 또는 '사람이 희망이다' 또는 '사람이 먼저다'일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문 대표는 또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의 신작 시집 '하늘아래 딱한송이'에 실린 '희망 3' 중에서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든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했다.

이는 개천절인 전날(3일) 홍익인간을 빌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에 나서겠다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경축사와 새누리당의 논평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는 "단군성조께서 이 땅에 홍익인간의 큰 뜻을 펼치신 이래 우리 겨레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다"며 "정부는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4대 구조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큰 뜻을 받들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4대 개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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