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홍보대사, 수험생 응원 '찾아가는 캠퍼스투어' 실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상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건국대학교를 꿈꾸다’를 주제로 고3 수험생 대상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건우건희 학생들은 30여 명의 수험생들에게 입시 안내책자와 학교 소식지 등으로 학교를 소개했으며, 학교와 다양한 전공 안내를 비롯해 자신만의 수험 생활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또한, ‘건국=꿈’을 모티브로 한 응원 동영상 ‘꿈 이야기’, 건국대를 무대로 대학 생활의 낭만을 다룬 영화 영상 ‘어느 멋진 날’ 등을 상영했다.

건우건희 회장 김병찬 학생(생명자원식품공학과 2)은 “학생홍보대사로서 학교를 대표해 공헌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던 중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하는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건우건희들이 자신의 수험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건국대 입학 후 캠퍼스투어와 교육봉사 등을 통해 다져온 멘토링 능력을 발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12월 건국인의 밤에서 결성된 건우건희는 건국대 학생들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13명이 1기 건우건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7기에 걸쳐 총 196명의 학생들이 건국을 상징하는 홍보사절로 선발됐다.

2년간의 임기동안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캠퍼스투어, 촬영 모델, 대내외 행사 진행 등이다.

2005년까지 연간 10회, 방문자수 1,000명 미만의 비정기적 행사였던 캠퍼스투어는 2006년부터 점차 증가세를 보여, 2012년에 180회에 걸쳐 15,000명의 학생이 방문하는 등 2010년대에 들어서 연간 평균 160회, 방문자수 13,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험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에 박물관, 도서관 관람 등에 그쳤던 견학 내용을 대거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