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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일 北 당창건일에 권력 서열5위 파견...상당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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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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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비해 더 중량감 있는 정치 지도자 파견
북중관계 회복세...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 낮아졌다는 분석도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해 12월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3주기 추도식에서 중국 공산당 명의의 화환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는 신화통신. © 뉴스1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해 12월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3주기 추도식에서 중국 공산당 명의의 화환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는 신화통신. © 뉴스1



중국이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류윈산(劉云山)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초청에 따라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서기처 서기인 류윈산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당창건 70돌 경축 행사에 참가하며 조선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류윈산은 중국 최고지도부의 일원이자 공산당 권력 서열 5위로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를 겸하면서 선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당 내 실력자이자 선전분야에서 최고위급 인물이 파견되는 것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에 대한 상당한 배려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이 최근 북한에 정부 파견단을 보낸 것은 지난 2013년 7월27일 북한이 개최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행사로, 당시 중국은 상무위원 보다 낮은 정치국원인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 부주석을 파견했다.

류윈산은 또 지난해 12월 베이징의 주중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 바 있어 최근 소원해진 북중관계 속에서 북한과 접촉해온 중국 정치 지도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중국이 중량감있는 인사를 북한 당 창건일에 파견하며,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낮아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하고 있었다. 이런 차에 류윈산이 방북하기로 한 것은 북중 간 북한의 군사도발 자제와 북중관계 회복 등을 염두에 둔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때문에 이번을 계기로 북중관계가 본격 회복 궤도에 오르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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