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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성지…'스페인 요리' 맛집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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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M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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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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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은?

스페인 사람들은 하루에 다섯 끼니를 챙길 정도로 미식가라 알려져 있다. 바다로 둘러싸여 신선한 해산물이 공급되고 해가 길어 농업 또한 발달했다. 이에 걸맞게 스페인은 지역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향토음식을 자랑한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들여온 다양하고 새로운 향신료와 식재료들은 오늘날의 세계 미식 경향을 이끌고 있는 스페인의 밑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www.diaryr.com)과 함께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페인 요리 맛집을 찾아가보자.

◇와이샵(Y-Shop)

와이샵/사진제공=다이어리알
와이샵/사진제공=다이어리알
'야야(YAYA, 스페인어: 할머니)의 가게'라는 뜻으로 스페인 현지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스페인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와이샵의 대표메뉴는 빠에야. 3시간 동안 생선과 새우, 게, 야채를 어죽 만들 듯 정성스럽게 끓여낸 육수를 사용한다. 강황 가루나 색소를 넣어 샛노란 색을 입은 채 내놓은 곳도 있지만 와이샵은 해산물 육수와 샤프란 만을 사용해 육수 고유의 간과 향이 잘 배어 입안에 풍미가 돌고 깊은 맛이 난다.

빠에야와 함께 피칸테(Picante)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새우를 올리브유에 마늘과 조리를 하며 맵다는 뜻의 '피칸테'답게 매콤한 맛을 위해 매운 파프리카 가루와 폭탄고추 간 것을 첨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글지글 끓는 통 새우와 소스를 같이 나오는 빵에 찍어먹으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070-8254-7088 / 서울 종로구 옥인동 154 / (점심) 오전11시30분-오후4시, (저녁) 오후5시-오후11시 (일요일 휴무) / 해산물 빠에야(2인) 3만2000원, 피칸테 점심 1만1900원, 저녁 1만2900원, 상그리아 8000원


◇따빠스구루메(Tapas Gourmet)

따빠스구루메/사진제공=다이어리알
따빠스구루메/사진제공=다이어리알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요리 유학을 떠난 뒤 호프만 요리학교에서 스페인 퀴진 최고급 과정을 졸업한 김문정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바게트 빵에 으깬 토마토를 바른 판콘토마테(Pan con Tomate)는 카탈루냐지방에서 아침에 즐겨먹는 빵 요리다. 관자구이를 곁들인 그린빈스 샐러드, 반숙계란과 감자퓨레가 어우러진 초리소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요리들이 메뉴로 구성돼있다.

제주도 딱새우와 아귀로 오랜 시간 끓인 육수로 만든 딱새우 빠에야는 구수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메뉴다. 스페인 와인만 취급하는 곳으로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다. 저녁에만 영업하고 테이블이 적어 예약이 필수다.

▷02-6014-2369 / 서울 종로구 통인동 137-9 / 오후6시-오후11시 (일요일 휴무) / 딱새우빠에야 3만7000원, 반숙계란과 감자 퓨레가 올라간 쵸리소 1만3000원, 관자구이를 곁들인 그린빈스 샐러드 2만원

◇스페인클럽(Spain Club)

스페인클럽/사진제공=다이어리알
스페인클럽/사진제공=다이어리알
스페인클럽은 바르셀로나의 세련된 멋을 담아낸 모던 타파스 바(Tapas bar)가 콘셉트다. 테라스와 홀, 길게 놓인 바에는 스페인의 정취를 풍기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요리로 잘 알려진 빠에야(paella), 하몽(Jamon), 타파스(Tapas) 요리가 주를 이룬다. 스페인 현지에서 식자재와 와인을 자체적으로 수입해 스페인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요리 중의 하나인 빠에야는 스페인을 연상하면 단연 떠오르는 음식인데 지중해에 인접하고 있어 갖가지 해산물을 풍성하게 넣어 먹는 것이 보통이다. 빠에야는 생쌀로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보통 빠에야 전에 간단한 타파스부터 맛보길 추천한다.

▷02-795-1118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6-8 / (점심) 오전11시30분-오후3시, (저녁) 오후5시30분-오전1시, (토) 오후1시-오전1시, (일) 오후1시-오후11시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 감바스알아히요 1만4000원, 닭다리살 빠에야(2인) 3만4000원, 해산물빠에야(2인) 3만5000원, 이베리코소시지모듬 2만원


◇떼레노(Terreno)


떼레노/사진제공=다이어리알
떼레노/사진제공=다이어리알
스페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활동한 신승환 셰프의 특기를 살린 북부지방의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스페인 현지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는 방식인 점심, 저녁으로 나뉜 코스와 단품 요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메누데구스따씨온(Menu Degustacion)이라 부르는 저녁 코스는 셰프 추천, 테이스팅 코스 개념의 메뉴로 여러 가지 종류의 요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품 메뉴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인 타파스를 비롯해 식사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등으로 나뉜다. 식사 메뉴로는 '피데우아 데 보가반테'를 추천한다. 짧은 파스타면을 뜻하는 피데우아(Fideua)와 랍스터 꼬리를 이용해 만든 요리다.


메인 요리는 생선, 육류 등 7가지에 이른다. 그중 농어를 팬에 구워 모시조개와 아스파라거스 등을 곁들여낸 바스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루비나 이 알메하', 스페인산 돼지 항정살 스테이크 요리인 '세끄레토 이 골데 브루쉘라'를 추천한다.

▷02-332-5525 / 서울 종로구 가회동 1-29 / (점심) 오전11시-오후2시30분, (저녁) 오후5시30분-오후11시 (둘째 주 일요일 휴무) / 메누데구스따씨온 (런치 셰프코스) 3만5000원, 메누데구스따씨온A (디너 셰프코스) 5만5000원, 메누데구스따씨온B (디너 셰프코스) 9만원, 피데우아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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