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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EO 뮐러, "기존 투자 전면 재검토"…배출가스 파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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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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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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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뮐러 독일 폭스바겐(VW)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VW의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부정 스캔들로 지출삭감 압력이 커진 데 따라 본질적이지 않은 프로젝트를 연기 또는 중단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뮐러 CEO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그는 이날 본사에 근무하는 약 2만명의 임직원을 상대로 “우리는 모든 투자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이며 절대적으로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최소 또는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VW가 디젤엔진차량의 배출가스 부정 문제를 빌미로 지출 삭감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VW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배출가스 부정 행위에 연루된 차량이 1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관련한 비용으로 65억유로의 충당금을 확보했다.

뮐러 CEO는 그러나 충당금은 예상되는 벌금 또는 배상금 지출에 충분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회사 스탠포드 C. 번스타인은 VW가 미국에서만 74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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