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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출전·여성 유일…기능경기대회 이색 참가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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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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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성복씨 최고령 선수·1회 대회 금메달리스트 배진효씨 공로패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울산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2대째 출전하는 등 이색 참가자들이 화제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 CNC선반 직종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한 임채원(현대공고) 선수는 1993년 개최된 제32회 대만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부모를 둔 기능인 가족이다.

아버지 임성수(46)씨는 당시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어머니 박영자(46)씨는 양장 직종에서 은메달을 땄다.

특히 어머니 박씨는 이번 대회 의상디자인 직종에서 심사장을 맡고 있다. 아버지 임씨는 현재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직원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임 선수는 "배우고 싶은 것도 없는데 무작정 대학을 가고 싶지는 않았다"며 "부모님처럼 기술을 배우면 분명히 길이 있을 것 같아서 특성화고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임 선수는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부모님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채수인(수원하이텍고등학교) 선수는 해당 직종에서는 유일한 홍일점이다.

메카트로닉스는 전기전자장치, 컴퓨터 제어프로그램장치 등을 이용해 자동화 공정시스템에 필요한 제어와 유지 및 보수작업을 구현하는 직종이다.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최초로 세계대회 여자 메달리스트가 되는 게 목표라는 채 선수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이 기술인 것 같다"며 "좀 더 깊이 있는 기술 습득을 위해서 입사와 진학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1966년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화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후 제16회 스페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제화장 배진효(67)씨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배씨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함께 열리는 기능경기대회 5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패를 받는다.

이 밖에 올해 대회에는 가구, 귀금속공예, 모바일로보틱스 등 6개 직종에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둥이 6명이 각각 도전하고 있다.

목공예 직종에 참가한 이성복(65)씨는 대회 최고령 선수이며 냉동기술, 건축설계/CAD, 주조 등 주로 남자들이 참여하는 5개 직종에도 여성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 문수월드컵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49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9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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