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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3이닝 노히트' 조상우, 명승부의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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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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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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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조상우. /사진=OSEN
넥센 조상우. /사진=OSEN
넥센 염경엽 감독이 최대 위기 상황서 찾은 투수는 '백전노장' 손승락, '홀드왕' 한현희도 아닌, '21세' 조상우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명 입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승자가 된 넥센은 이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다. 넥센과 두산은 지난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 당시 두산이 3승 2패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넥센은 1회 선취득점에 성공했으나, 이후 김광현의 호투에 밀리며 고전했다. 이 사이 밴헤켄이 5회 3실점하며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넥센은 7회말 고종욱의 적시 3루타 이후 이택근의 1루 땅볼 때 고종욱이 홈을 밟으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8회초 넥센의 수비. 넥센은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두 번째 투수. 바로 손승락이었다. 클로저가 아닌 허리 자원으로 투입된 손승락. 앞서 손승락은 7회 2사 만루 위기서 구원 등판, 김강민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손승락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넥센 벤치는 망설임 없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바로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린 것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맨 마지막에는 조상우가 나간다. 또 최대 위기 상황에서도 조상우가 나설 수 있다. 조상우는 8회와 9회 2이닝 정도를 던질 것이고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 브라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정권을 고의 4구로 거른 후 김성현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초에도 조상우는 정상호를 삼진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이명기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강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조상우의 속구에 SK 타자들의 타구가 끝까지 뻗지 못했다. 조상우가 던지는 볼 끝 힘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결국 넥센은 조상우의 호투를 발판으로 삼아 연장 11회 5-4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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