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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공천룰 특별기구' 놓고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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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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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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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무성·원유철, 7일 오전·오후 두 차례 만나 특별기구위원장 인선 논의

 여야 대표가 합의한 &#39;안심번호 국민공천제&#39;를 놓고 여당 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및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등 공천 룰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2015.9.30/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여당 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및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등 공천 룰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2015.9.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지도부는 7일 내년 총선 공천룰을 만들 특별기구 인선과 관련해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특별기구에선 전략공천 실시 여부, 여론조사 시 국민과 당원 참여 비율 등 휘발성 높은 사안을 다룰 예정이라, 기구 구성원을 두고 친박(박근혜)계와 비박계 사이 힘겨루기가 치열한 상황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원유철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기구 관련 최대 쟁점인 위원장직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별기구 인선에 대해 격론이 예상되는 최고위원회의(8일)를 앞두고 물밑 접촉에 들어간 것.

원 원내대표는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오전에 김무성 대표에게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기구가 상정되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게 있다. 대표께서 저의 제안을 들으시고 오후에 본인 생각을 말씀하시기 위해 (저를) 찾으셔서 의견 교환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별기구 위원장으로 황진하 당 사무총장을 밀고 있다. 친박계로 분류되나 김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황 사무총장이 당무에 관한 전권을 갖고 있으니 관행에 따라 특별기구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김 최고위원을 특별기구 위원장으로 밀고 있는 원 원내대표와 친박계는 김 최고위원이 안될 경우 제3의 인물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황 사무총장은 김 대표 측 사람이기에 중립적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원 원내대표는 김 최고위원이 위원장직을 고사했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사람에 대해 얘기하긴 곤란하다"며 '중진 의원 위원장설'에 대해선 "내일 또 (최고위에) 올라가니깐 아직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김 대표가 자신의 제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원 원내대표 뿐 아니라 다른 최고위원들을 만나 특별기구 위원장 인선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 등 친박계 핵심 인사들과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특별기구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 원내대표는 '8일 최고위에서 결론 날 수 있냐'는 질문에 "내일 결론이 안 날 수도 있다"며 계파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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