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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 北 마원춘 현업 복귀…직책은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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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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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김정은 현지지도 보도에서 마원춘 호명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노동신문) 2015.9.1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노동신문) 2015.9.1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지난 5월 숙청설이 나왔던 북한 마원춘 전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현업에 복귀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나선시 선봉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며 수행원에 마원춘을 호명했다.

앞서 정보 당국은 지난 5월 국회 정보위원회에 마원춘이 지난해 평양 순안공항 제2청사(국제공항) 건설 과정 등에서의 잘못으로 양강도 지역 농장원으로 좌천됐다는 첩보를 보고한 바 있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11월 평양 순안공항 제2청사 건립과 관련해 "순안공항을 주체성과 민족성이 살아나게 건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현지지도 당시 공개적인 질책을 가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서는 마원춘이 사망했거나 '완전한 숙청'을 당했을 것이라는 설이 전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날 북한 매체의 호명으로 마원춘은 '숙청' 보다는 일시적 좌천 수준의 처벌을 받았을 것이 확실시된다.

통신은 이날 마원춘의 직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추정되는 김여정의 뒤에 호명돼 당 부부장직에 다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홍수피해로 인해 살림집들이 무너져 재건공사가 진행된 나선시에서 공개활동을 진행한 만큼 이전과 마찬가지로 건설관련 직무에 복귀했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한편 통신은 홍수피해가 발생한 나선시에 김 제1비서의 지시로 선봉지구 백학동 지역에 1300여세대의 단층 살림집들이, 청계동과 유현동, 관곡동 지구 등에는 500여세대의 소층, 단층 살림집들이 새로 건설됐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나선시 홍수피해 이후 한달 사이 이곳을 두번이나 찾는 애민(愛民)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복구에 참가한 군 지휘관들과 일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를 전한 뒤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을 먼저 돌아보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 찾아왔다, 오늘 여기로 오는 발걸음이 정말 가벼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TV와 의복, 유리그릇, 식료품, 성냥 등 생활필수품이 전달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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