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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수십억대 도박 알선한 조폭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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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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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도박장서 카지노칩 77억원치 제공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검찰을 상징하는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15.5.7/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검찰을 상징하는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15.5.7/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유명 화장품 업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50·구속) 대표에게 해외 원정도박을 알선한 폭력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도박장소개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원 이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마카오 소재 고급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정킷(junket)방'으로 불리는 사설 도박장 여러 곳을 운영하면서 정 대표 등에게 수십억원대 판돈을 제공해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까지 이씨의 정킷방에서 총 5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7억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려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대표가 정킷방을 이용한 수수료는 판돈의 1.24% 가량을 내는 '롤링수익', 도박에서 잃은 금액의 40%를 내는 '루징수익'의 형태로 이씨에게 흘러갔다.

이씨는 마카오 현지 원정도박자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한국에서 부하직원들이 자금을 다시 회수하는 등 146억원대 불법 환전 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과 재력가들이 연계된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며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정킷방을 운영한 일당 10여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정 대표뿐 아니라 폭력조직의 알선을 받아 원정도박을 한 기업인 여러명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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