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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기구 또 불발…김무성-원유철-서청원 오늘 담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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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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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위원장에 황진하 vs 친박 측 황진하 반대…제3인물로 절충 모색 최고위, 김-원-서에게 구성 권한 위임…오늘 중 3자회동으로 결론 시도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유기림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총선 공천 제도를 결정할 특별기구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인선에 대한 지도부 간 이견으로 또 다시 구성이 불발됐다.

최고위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에게 특별기구 구성 권한을 위임했다.

이에 이들 3자가 특별기구 구성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 담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특별기구 구성을 토론하고 의결에 부칠 예정이었으나, 위원장 등에 대한 계파간 입장을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서청원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친박계에서는 최고위원 중 한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김태호 최고위원을 추천했었다.

친박계에서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중립적으로 특별기구를 이끌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웠으나,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국면에서부터 사실상 친박계로 들어간 김 최고위원은 김 대표 측이 결코 반길 수 없는 카드였다.

또한 김 최고위원 본인도 위원장직을 고사해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공개 회의에서도 "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친박계 지도부는 황 사무총장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전제로, 중립 성향의 중진의원 또는 외부인사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친박계와 입장을 같이하고 있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이같은 대안을 김 대표에게 직접 제안했고, 이날 최고위에서 지도부 간 논의를 했으나 최종 접점은 찾지 못했다.

다만 최고위는 공천 관련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특별기구 구성을 완료한다는 원칙에는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최고위는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 서 최고위원 3자에게 특별기구 구성 권한을 위임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 서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끝난 뒤 별도로 만나 한 차례 의견을 교환했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로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어떻게 선출해야하는지를 중심에 두고 논의했고,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논의 과정에서 (특별기구 관련 갈등에 대한) 오해가 자연스럽게 풀렸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 서 최고위원은 이날 중 만나 특별기구에 대해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3자가) 오늘 만나기로 했다. 결론은 만나봐야한다"고 했고, 원 원내대표는 "오늘 중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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