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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WC] 아리에타 "빨리 아웃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스타뉴스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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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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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 /AFPBBNews=뉴스1
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 /AFPBBNews=뉴스1
최고의 정규시즌을 보낸 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가 소속 팀 컵스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이끌었다.

아리에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2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완봉승과 함께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아리에타의 활약 속에 컵스는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의 위력을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보여준 아리에타는 경기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이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준 덕에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남은 이닝이 많았던 만큼, 최대한 빨리 아웃카운트를 잡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PNC 파크가 상당히 시끄러웠는데, 그게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최대한 볼을 낮게 던지려 노력했다. 또 6회와 7회 팀 동료들이 병살타를 처리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완벽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아리에타는 5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피츠버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초 카일 슈와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컵스 타선은 3회초 슈와버의 투런 홈런, 4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아리에타에게 4점을 지원해줬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아리에타는 6회말 1사 만루, 7회말 1사 1,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각각의 상황에서 모두 병살타를 유도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잠재웠고, 결국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아리에타는 경기 중반 벌어진 벤치클리어링 사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아리에타는 피츠버그 왼손 계투요원 토니 왓슨이 던진 93마일(약 150km/h) 싱커에 허리 쪽을 강타당했고, 1루로 걸어나가던 도중 왓슨과 설전을 벌였다.

두 선수의 말싸움은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다행히 심각한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으나, 이 과정에서 피츠버그 내야수 션 로드리게스가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리에타는 "(앞에서 자신이 범한 사구 2개에 대해) 결코 누구를 맞힐 의도는 없었다"면서 "볼이 좀 미끄러웠다. 투구 과정에서 여러 차례 손에서 공이 빠졌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피츠버그 선수들이 자신들의 동료를 지키려고 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리에타의 활약 덕분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컵스는 10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판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가 1차전 선발로 우완 베테랑 투수 존 랙키를 예고한 가운데, 컵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합류한 좌완 투수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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