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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CEO, 미술 수업으로 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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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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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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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 김준희 '그림 수업, 인생 수업'…존경하는 인물의 초상화로 삶의 궤적을 좇다

퇴직 CEO, 미술 수업으로 인생을 배우다
30년 직장생활 중 절반은 CEO로 살았던, 웅진씽크빅과 능률교육의 전 대표 김준희씨가 '그림책'을 냈다. '그림 수업, 인생 수업'은 그림 초짜였던 김씨가 퇴직 후 그림 수업을 들으며 존경하는 18명의 인물을 그려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친구의 48색 크레파스를 부러워하며 마음껏 써 보고 싶어했던 그는 어른이 되어 옛꿈을 되찾고자 화실 문을 두드린다. 미술 선생님은 대뜸 스케치북과 연필을 던져주고는 수평 줄 긋기부터 시킨다. 첫 수업, 세 시간 동안 줄만 긋던 그는 3년의 노력 끝에 멋진 초상화를 그려내는 화가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김씨가 18명의 인물화를 그리면서 그들의 삶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 고분군투한 흔적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만델라, 간디, 노무현, 프란치스코 교황 등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들의 삶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각 인물 소개의 끝에는 꼭 '작가노트'를 달아 자신이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감정을 전달한다.

유시민씨는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지은이가 그리려고 한 것은 모두 같다.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그 시점 그 상황에서 그 인물의 내면을 지배하고 있었던 감정과 생각을 그리려고 했다. 관상이 아니라 심상을 표현하려 한 것이다. 아, 그림 그리고 싶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저자는 "혹시 그림을 그려 보고 싶으세요? 너무 많은 것을 염려하지 마시고 지금 시작해 보세요."라며 독자에게 초대의 손길을 내민다. 마음 깊은 곳에 품고 있던 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그림 수업, 인생 수업= 김준희 지음, 나무를 심는 사람들 펴냄. 204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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